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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다 차를 마셔라 심장병·암·구강건강 도움

물대신 차를 마시는 것이 심장질환 및 암은 물론 치아 건강을 위해서도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됐다.
런던 킹스대학 연구팀이 최근 수행한 연구결과 “차는 물처럼 몸을 재수화(水和)시킬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및 심지어 암까지도 예방할 수 있으며 치아를 보호하고 뼈를 튼튼하게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하지만 차 속에 풍부히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flavo noids)나 폴리페놀계 항산화 물질(Polyphenolic Antioxidants)이 이와 같은 효과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플라보노이드는 세포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럭스턴 박사는 “차는 몸을 재수화 시키는 기능 외에 부가적인 기능으로 항산화 효과를 줘 일거양득의 선물을 얻을 수 있어 물보다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공중보건영양학자인 럭스턴 박사는 지난해에도 하루에 적어도 세 잔의 홍차를 마시면 심장 발작을 11%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럭스턴 박사는 홍차에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심장병이나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고했다.
또 홍차에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이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세균의 증식을 저지하면서 유익한 세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