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상태인 서울에서 개원하려면 올 하반기부터 분양이 시작되는 은평 뉴타운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닥터아파트가 최근 조사한 2006년 하반기부터 2007년까지 분양예정인 서울지역 10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를 분석한 결과, 강동구와 성북구 각각 1곳을 제외하면 10곳이 은평구, 특히 은평뉴타운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 내년 예정 물량까지 합하면 1만4775가구.
은평뉴타운 1지구A공구(1593가구)와 1지구B공구(1283가구)의 경우 오는 10월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은평뉴타운 2, 3지구 아파트들(1만764가구)은 내년 분양 예정이다. 또 불광 현대아파트(1135가구)도 내년에 분양한다.
강동구에서는 고덕1단지 아이파크(1052가구)가 2007년 분양 예정이고, 성북구는 종암4래미안(1161가구)이 올해 12월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