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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명중 1명 “관절염 환자” 여성이 발병 가능성 커

미국인 5명 중 1명이 관절염 환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헬스는 최근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이하 CDC)의 발표결과를 인용, 미국 성인 중 20% 이상이 관절염 환자이며 이 환자 중 3분의 1정도는 관절염으로 인해 거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만인 중 31% 정도가 관절염 환자이지만 정상 또는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들 중에서는 단지 16% 정도만이 관절염 환자로 진단되고 있으며 또한 여성은 남성에 비교해 관절염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CDC는 3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례 보고서 형식으로 관절염 실태를 조사했는데 연구팀은 발표한 보고서 자료에서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해 볼 때, 2003년에서 2005년을 기준으로 미국 전체 성인 4천6백40만명 중 21.6% 정도가 관절염 환자로 진단됐으며 전체 성인 중 8.3%인 1천7백40만명 정도가 관절염 증상으로 인해 보행등 거동에 불편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 노령층,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사람 또는 운동량이 적은 사람일수록 관절염 발생 빈도수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 보고서의 내용에 따르면 하루에 30분 이상 그리고 일주일에 5회 이상 운동을 지속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전체 미국인 성인 중에서 22%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