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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21잔 이상 술 뇌졸중 키운다

과음이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튤레인대학 공중보건-열대의학대학의 리디아 바자노 박사는 ‘신경학 회보(Annals of Neurology)’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일주일마다 21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이 뇌졸중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지난 12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지난 1991년 중국의 전국고혈압조사에 참여한 남성 6만4338명에 초점을 맞춰 분석해 이 같은 가설을 제기했다.


바자노 박사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특히 알코올 소비가 많을수록 뇌졸중 위험이 훨씬 더 높아지는 것을 알아냈다”며 “지금까지 알코올 섭취량과 뇌졸중 간의 상관관계가 분명하게 드러난 연구결과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중국에서는 뇌졸중이 남성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정래 기자 KJL@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