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줄이면 귓속에서 잡음이 들리는 이명을 치료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인 발렌치아대학 연구팀은 이명을 6개월 이상 겪고 있으면서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카페인 섭취를 줄이도록 하고 이명증세가 개선되는지를 관찰할 것이라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 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나 식품이 이명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명은 인구의 10~20%가 평생 한 번은 겪는 비교적 흔한 청각장애이며 65세 이상은 3명 중 한 명이 이명환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