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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밤·립글로스’ 피부암 유발 햇빛 흡수 역할…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립밤이나 립글로스를 규칙적으로 바를 경우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디컬뉴스투데이는 미국 베일러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를 인용해 립밤이나 립글로스를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자외선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져 피부암 발병 위험이 매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27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입술 위 피부는 매우 얇아 체내 다른 조직 내 피부에 비해 특히 자외선 등의 햇빛에 의한 손상을 입고 노화되기 쉽다”며 “립밤이나 립글로스는 자외선 차단제와는 반대 작용을 해 입술 속으로 햇볕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립밤이나 립글로스를 사용 시에는 입술에 자외선 차단제를 한 겹 바른 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만약 20분 이상 햇빛에 노출될 예정이라면 미리 자외선차단지수 30이상의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브라운 박사는 “특히 아랫입술에 생긴 피부암은 더욱 치명적이어서 주위 임파선으로 전이를 쉽게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