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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숭고한 뜻 기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고 윤흥렬 고문 시신 기증 추모식


한국 치과계의 큰 별이었던 故 윤흥렬 고문(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의 시신이 후학들의 임상 연구를 위해 의미 있게 쓰여 졌다.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구강해부학교실은 김종철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원장과 장영일 서울대치과병원 원장, 구강해부학교실 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해부실습에 들어가기 전 고인을 기리는 추모식을 갖고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지난 6월 지병으로 별세한 윤 고문은 임종 직전 자신의 시신을 모교인 서울치대 후학들의 임상 연구를 위해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었다.


장영일 병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은 평소 국민과 더불어 살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해외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몸소 실천하는 삶을 살아오신 분으로 솔선수범으로 평생을 지켜온 삶의 철학을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실천하신 분”이라고 회고했다. 
故 윤흥렬 회장은 지난 90년부터 93년까지 치협 협회장, 97년 FDI 서울총회 조직위원장을 거쳐 2002년부터 2년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