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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 폐기능 압박

복부비만이 폐기능을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연구팀이 미국 의학저널 ‘호흡기-중환자의학(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최신호에서 비만이 신진대사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6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프랑스에 거주하는 12만명의 흡연경력, 음주량, 허리둘레 등이 포함된 건강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복부비만과 폐기능 손상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허리둘레가 정상수치보다 길면 길수록 폐기능이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복부지방이 가슴과 복부의 구분막인 횡경막을 압박해 폐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