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실 외부 기공물 거래 척결”
김장회 서치기회 회장 신년 기자회견

“대형화된 치과내 기공실의 외부 기공물 거래행위를 반드시 척결시켜 회원들에게 기공요금 인상효과를 얻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서치기회는 김장회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회장을 비롯해 이철후 수석부회장, 이성욱 부회장, 유하성 부회장, 송현기 총무이사, 임형택 재무이사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

김 회장은 “치과기공소로 정식 인가받고 떳떳하게 세금 잘 내는 서치기회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대형화된 치과기공실의 외부 기공물 거래행위는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치과기공계도 이들과 거래를 하지 않도록 하고, 또한 그런 곳에 치과기공사가 고용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노인틀니 보험급여화’와 관련해서도 김 회장은 “치과기공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기공료를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은 치과기공계의 의견 수렴이 되지 않을 경우 면허증 반납 및 치과기공물 제작거부운동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틀니 기공료가 덤핑으로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직접 수령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김 회장은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 회장은 ▲서치기회 홈페이지 업그레이드를 통한 활성화 ▲회비 자동이체 회원에 학술대회 등록비 면제 추진 ▲치과기공소 인력채용 시 국비지원금 받도록 행정적 지원 ▲서치기회 대표자회 및 각 구회 활성화 등에 대한 공약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치기회는 이날 기자간담회 전 치과기공사회관 강당에서 신년 시무식 행사를 갖고 새 집행부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