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되돌아본다
(3) 이원균 부회장<법제위·공보위·정통위·홍보위>
치의권회복위 가동 왜곡보도 ‘강공’
공익광고·네이버 의료상담 등 대국민 구강건강 홍보 총력
■ 홍보위원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이상복)는 치과계 주요현안 관련 보도자료 작성배포 및 치협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언론 공식창구’로서 중책을 수행해 왔다.
지난 3년여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배포한 보도자료만 집계해도 총 80여건으로 평균 2주에 한번 꼴로 자료를 생산해낸 셈이다. 또한 SBS 퀴즈 육감대결, KBS 1대 100등 각종 방송매체를 통해 치협이 추진하는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하려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
특히 대정부 및 시민단체는 물론 소비자 고발 프로인 MBC PD 수첩과 불만제로, KBS 취재파일 4321, SBS 8시 뉴스, 조선일보, 매일경제, 한겨레신문 등 각종 언론사의 방송 및 신문들을 모니터링하면서 왜곡된 보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적극적인 반론을 제기한 것은 홍보위의 가장 눈에 띄는 행보였다.
홍보위는 주요사안 발생시 즉각 ‘치의권회복위원회’를 소집, 해당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면서 관련 대처방안을 마련해 왔다. 치의권회복위원회는 이수구 집행부 출범당시 첫 번째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것으로 치과의사들의 권익과 관련된 주요 현안과 법률, 잘못된 치과관련 정보에 대해 곧바로 시정을 요구하고 동시에 치과의사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우호적인 정보의 생산과 확산을 적극 장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만들어 졌다.
이원균 부회장이 위원장, 이상복 홍보이사 등 10명이 위원으로 포진돼 지난 3년간 각 사안마다 발 빠른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 홍보위는 또한 복지부 출입기자단 및 치과전문지기자단 등과의 간담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치과계 각종 현안에 대한 치협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왔다.
네이버와 지식 iN 의료상담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상담치과의사를 선정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치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환기시킨 것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업적이다.
더불어 오랄비와 공동으로 진행한 ‘OQ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자신의 구강건강 상태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구강보건주간 행사 및 정부 주도의 건강박람회에 참여해 구강건강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대국민 구강보건 향상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AGD 제도, FDI 총회 유치 등 치협의 주요 정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면서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 치과계 인식 제고에도 주력해 왔다.
특히 올 초에는 1월 한달간 MBC 라디오 공익광고를 통해 ‘치아건강이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관 된다’는 치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검진 및 올바른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상복 홍보이사는 “지난 3년간 치의권회복위원회 등을 통해 잘못된 왜곡보도 행태에 제 목소리를 내면서 적극 대응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최근에는 일반 기업이나 단체들도 홍보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만큼 치협도 대국민, 대정부, 대언론에 대한 홍보역량을 더욱 더 강화해 치협의 정책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왜곡된 보도에 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