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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서울지부, 정철민 신임 회장단 선출

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정철민 신임 회장단 선출
여성 담당 부회장 신설·구회 몫 대의원 2명 추가

서울지부

  

서울지부(회장 최남섭)에도 여성담당 부회장이 신설된다. 또 단독 입후보한 정철민(회장), 권태호, 강현구, 최대영(이상 부회장)회장단 후보가 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신임 회장단으로 선출됐다.


아울러 치협 총회 파견 대의원과 관련 서울지부 집행부에 배정된 두명의 대의원을 구회 몫으로 구회에 추가 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지부의 의장단과 감사단까지 경선으로 선출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19일 치협 회관에서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최남섭 회장을 비롯해 이수구 협회장, 김성옥 명예회장, 양영환 경기지부 회장, 강충규 서치신협이사장, 김춘진 의원, 관련 의약단체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강남구, 강서구, 송파구, 서초구, 양천구, 구로구에서 상정한 임명직 여성부회장을 신설하자는 회칙개정(안)이 통과돼 여성부회장을 신설키로 하고, 이에 따른 회칙개정은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또 선거와 관련 단독입후보한 정철민, 권태호, 강현구, 최대영 회장단 후보가 147명이 투표한 가운데 137명이 찬성해 93%의 지지를 끌어냈다.


의장단 선거에서는 예의성 연세치대 동창회 전 회장, 윤두중 치협 전 총무이사, 임용준 서울지부 부의장(가나다순)이 경합을 벌인 결과 임용준 후보가 의장으로, 예의성 후보가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감사단 선거에서는 박용호 강서구치과의사회 전 회장, 조대희 서울지부 부회장, 지준순 경희치대 동창회 전 회장, 한만형 서울지부 감사(가나다순)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한만형 51표, 박용호 37표, 지준순 후보가 32표를 획득해 감사로 선출됐다.


이로써 서울지부는 총회에서 신임 회장단, 의장단, 감사

 

단까지 총 세 번의 무기명 투표 과정을 거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이는 서울지부가 의장과 수석감사에게도 치협 대의원 자격을 부여해 왔기 때문에 차기 치협 회장 선거와 맞물려 과열 양상을 빚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치협 파견 대의원 선출과 관련 서울지부 집행부에 배정된 두 명의 몫을 구회로 할당키로 했다.


아울러 AGD 보완 수정의 건, 일부 불법 네트워크 치과 및 생협 치과에 대한 대책의 건, 치협 대의원 수 증원의 건, 서울대 치과병원 관악분원 설립반대 및 치협회비 유보의 건, S 전문지 수취거부 촉구의 건 등이 통과됐다.


총회에서는 또 10억여원의 2011년도 예산(안)을 관항목 변경토록 하고 통과시켰다.
한편 개회식에서 나성식 원장이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스마일재단 등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서울지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영훈 원장이 의료봉사상을 수상
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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