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강원지부, 이승우 회장 만장일치 선출

이승우 회장 만장일치 선출

강원지부

  

강원지부가 기업형 불법관리 치과에 임플랜트를 제공하는 회사제품에 대해 회원 모두가 사용하는 것을 거부키로 했다.


또 새 회장에는 강릉 이승우(이승우 치과의원) 원장이 선출됐다.


강원지부는 지난 19일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이원균 부회장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0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1년 예산 1억6천4백51만여 원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앞으로 3년간 강원지부를 이끌게 될 새 회장으로 강릉시 이승우 원장을 회원 만장 일치로 선출했다.


이 원장은 연세치대 81년 졸업으로 강릉시치과의사회 회장, 강원지부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총회는 또 감사로 21일 현재 지부 총무이사인 김규식 원장과 서은아 재무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강원지부는 특히 이날 총회에서 오는 4월 23일 열리는 치협 대의원 총회에 올릴 상정의안으로 기업형 불법관리 치과 관련사항과 치협 대의원총회 여성 대의원 배정안건을 채택했다.


강원지부는 기업형 불법관리 치과와 관련, 한명이 수십 개의 관리 치과를 개설하고 관리 원장의 명의를 이용, 세금 회피는 물론 매출증대를 위해 양심과 법을 어기는 행위를 저질러 치과계의 큰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지부는 기업형 불법 관리 치과에 임플랜트를 제공하는 회사의 제품은 강원도 회원 누구도 절대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치협 대의원 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또 치협 대의원총회 여성 대의원 확충에 대해서는 기존 대의원 정원은 그대로 유지하고 전체 정원의 5% 선 즉, 10명을 여성 대의원으로 추가 배정하는 것을 상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이원균 부회장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 의 주요골자를 설명하고 강원지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