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만장일치 새 회장에
제주지부

제주지부 신임 회장에 단독 출마한 김종효 전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제주지부는 지난 19일 지부회관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종효 전 부회장이 신임 회장에 선출된 것을 비롯해 신임 부회장에는 김명환, 한재익 회원이 선임됐으며, 신임 감사에는 김영찬 직전 부회장과 양경필 회원이 선임됐다.

김종효 신임 회장은 “전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회원들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회무를 펼쳐나갈 방침”이라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소감에 대신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치협 대의원 선출과 관련, 오랜 시간 논의 끝에 당연직 대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대의원의 경우 기존과 달리 신임 부회장 2명에게 주어졌다.

기존에는 당연직 대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대의원의 경우 관례에 따라 제주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및 대한구강보건협회 제주지부장에게 주어져 왔다. 그러나 이날 총회에서는 보다 활발한 대의원 활동을 위해 총회에서 선출하자는 의견이 제기되는 등 다양한 의견이 많아 결국 표결 끝에 신임 부회장에게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이와 관련해 앞으로도 치협 대의원 선출에 대한 명확한 근거 마련을 위해 치협 대의원 선출에 대한 규정을 회칙에 삽입하는 회칙 개정안을 차기 총회에서 논의해 명확히 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상·하반기 보수교육 및 치아의 날 행사, 유관단체 간담회, 회원친선골프대회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안 1억2천2백여만원에 대해 신임 집행부에 위임키로 하고 오는 5월 임시총회에서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날 이수구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재한 치협 부회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치과계 회무 성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