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석 부회장, 새회장에 선출
광주지부
광주지부 신임 회장에 고정석 지부 부회장이 선임됐다.
또 치과의사 과잉배출 문제 해결을 위해 치대, 치전원 신설 억제 및 입학정원 감축문제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안을 치협에 상정키로 했다.
광주지부(회장 고정석)는 지난 22일 지부회관에서 제2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해 2011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각각 심의, 의결했다.
대의원 84명 중 참석 66명, 위임 1명 등으로 성원이 된 이날 총회에서는 고정석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신임 집행부의 부회장으로는 박정렬, 박창헌, 김재곤 원장 등 3인이 대의원들의 승인을 받았다. 또 대의원 총회 의장으로는 김낙현 원장, 부의장으로는 곽준봉 원장, 감사로는 김병호, 이경재, 정준용 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박종수 대의원이 ‘치대, 치전원 신설억제와 입학정원 감축문제’의 건을 발의, 이를 협회 상정안으로 결정했으며, 회원 사망 시 조의금 차등 지급 등을 골자로 한 복지위원회 규정 및 시행세칙을 개정하고 또 후생이사를 기획이사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의 회칙개정안도 승인했다.
또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모 네트워크의 구인 광고를 게재한 S전문지에 대한 구독거부의 건이 긴급의안으로 상정돼 최종 통과됐다.
아울러 기타 안건에서는 현재 7명인 광주지부의 중앙 대의원 수를 늘려 지역 개원가의 민의가 수렴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 노력해 달라는 의견과 지부 내 여성 회원비율이 30%에 달하는 만큼 중앙 파견 중 1명을 여성에게 할당해 달라는 건의가 제기됐다.
이날 총회에는 이수구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세영 치협 부회장, 김재균 의원, 곽정숙 의원, 강기정 의원, 정선수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박재홍, 김일곤 회원이 협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박종수 회원 등 5명이 뜻 깊은 30년 근속패를 수상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