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대구지부, 경선 ‘압승’…박종호 신임 회장에

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경선 ‘압승’…박종호 신임 회장에

대구지부

  

기호 2번 박종호 후보가 대구지부 14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지난 22일 열린 대구지부 제31회 정기대의원 총회에는 대의원 81명 전원이 100% 참석해 40년 만에 열리는 지부 회장 경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선거에는 참석 대의원 81명 중 1명을 제외한 8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기호 1번 정철 후보가 22표, 기호 2번 박종호 후보가 58표를 획득해 36표차로 압승을 거뒀다.


부회장 및 감사단, 치협 파견 대의원, 복지기금 관리위원회 위원 선출은 신임 집행부에 위임했으며 신임의장에는 김신호 대의원, 부의장에는 조무현 대의원이 선출됐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10년 회무보고 및 결산 승인, 회칙개정안으로 상정된 ▲무임소 이사 1명 증원 및 무임소 위원회 신설 ▲해외장기 체류 회원 회비 면제에 대한 안건이 별 무리 없이 통과됐다. 또 일반안건으로 상정된 ▲미수회비 처리의 건이 승인됐다.


김양락 전임 회장은 “지난 3년간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고 퇴임한다. 많은 도움을 주신 원로 및 선후배분들께 감사드린다. 치협 수석 부회장에 도전하는 만큼 지원해 주시면 대구사람으로서 지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으며 “경선 후유증 없이 대구지부 발전을 위해 단합을 잘 이뤄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호 신임회장은 “경선이라는 가시밭길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잃지 않고 경쟁해 준 정철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선거과정에서 만나온 많은 회원들이 동네치과에 진정으로 도움 되는 일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한 만큼 정직한 집행부, 실천하는 집행부가 돼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이원균 부회장, 송근배 경북대 치전원장, 한성근 경북지부 회장, 김은숙 대여치 회장 등이 개회식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평생 의료봉사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조옥만 회원에 대한 의료봉사상 표창을 비롯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