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단독 출마 김영만 새 회장에

충남지부

충남지부(회장 이황재) 제60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오전 11시30분부터 단국대 천안캠퍼스 제3과학관에서 열려 새 회장에 경선 없이 단독 출마한 김영만 부회장을 선출했다.

충남지부는 이날 치협 대의원 총회 상정 안건으로 불법 네트워크 치과에 대한 대응방안 촉구와 S전문지 수취거부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이황재 회장은 치협 총회 상정안건으로 불법 네트워크에 대한 대응방안을 촉구한데 이어 최근 불법 네트워크 광고게재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S전문지에 대한 수취거부를 적극 주장, 통과시켰다.

또한 치과계 전문지 기고 및 투고자에 대해 지부에 가입돼 있는 회원인지 아닌지를 먼저 지부 등을 통해 파악해서 정식 회원이 아닐 경우 게재하지 말 것을 건의하기로 했으며 삼성화재보험 등 일부 보험사와 협력기관으로 계약을 맺은 치과의원의 할인행위에 대한 문제점 해결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는 새 회장에 이어 새 부회장으로 김민배(공주), 박현수(홍성) 부회장을 연임시키고 유웅렬(천안), 이용찬(천안), 전명섭(천안) 원장 등 3명을 새로 선출했으며 감사에는 이황재 직전 회장, 서한준 현 감사(보령), 장석원 당진군 분회장 등 3명을 선임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이원균 치협 부회장과 양승조 국회의원, 한정현 충남도식의약과장, 김기석 단국대치과병원장, 오병렬 건보공단대전본부장, 정춘혜 심평원 대전지부장, 윤석민 충남치과기공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1억6천8백60만원의 예산안과 홈페이지 활성화, 회지 ‘충남치원’ 발간사업 주력, 일본 시즈오카현치과의사회 교류 협약 등의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새 회장에 당선된 김영만 회장은 “협회장 선거가 첨예하다. 회원들과 의견을 나눠 한곳으로 밀어주도록 하겠다”며 “충남의 강한 힘을 보여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