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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김영만 신임 회장 “치협 선거 충남의 힘 보여주겠다”

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인터뷰

김영만 신임 회장

“치협 선거 충남의 힘 보여주겠다”

  

“요즘 치과계는 풍전등화의 연속입니다. 외적으로는 정치권이나 복지부 행정의 각종 규제, 내부적으로는 불법 네트워크의 범람, 진료보조인력 절대부족 등 심각합니다.”


충남지부의 새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만 직전 부회장은 충남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에 선임됐지만 열악해져 가고 있는 치과계 주변 환경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금은 치과인과 치과계의 위상이 땅에 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 원인은 내부적 문제가 더 많기 때문이다. 불법 네트워크가 생겨 덤핑 수가가 심해져 일반 개원가에서도 서로 과열 경쟁하는 등 경쟁이 심한 상태가 됐다. 그러다보니 회원들 간의 불신도 심화되고 있는 상태”라고 안타까워했다.


김 회장은 이를 타파하기 위해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이끌어가는 회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선 도내 단합을 위해 치아의 날 행사 등을 활용해 체육대회 등을 여는 등 충남도 전체 회원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이번 치협 선거가 첨예하다. 3년 전에는 표가 갈라졌는데 이번에는 한 곳으로 표를 몰아줘 충남이 캐스팅 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남의 힘’을 보여 주겠다”며 충남의 힘찬 발걸음을 예고했다.  

  

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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