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곽약훈 신임 회장
“회원 단합해야 개원 무질서 해결”
“무거운 책임감을 많이 느낍니다. 선배님들이 이뤄놓으신 사업들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안 좋아진 개원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전북지부 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곽약훈 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곽 회장은 전주분회장, 부의장·의장, 전북지부 치무·총무이사, 부회장, 전북지부치과신협 부이사장 등 지난 20여년간 전북지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곽 회장은 “개원 환경이 좋지 않을수록 회원들이 더욱 단합해야 한다. 서로 위해주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며 “이런 분위기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회무에 참여하는 것이 집행부를 도와주는 것이다. 궁금한 것이나 건의할 것은 언제든지 임직원을 통해 연락 바란다. 겸허한 자세로 항상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주요 사업과 관련 기금위원회 확대 및 활성화를 통한 회관 건립 추진, 전북지부 역사 및 자료 정비, 봉사단체에 대한 통합적 조사 등을 꼽았다.
곽 회장은 “일부 개원환경을 헤치는 불법 네트워크 때문에 전북지부도 문제가 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개원가 분위기가 가장 좋은 지부라고 볼 수 있다. 전 집행부가 클린지역이라 선포한 바도 있는데 이를 유지하는게 급선무다. 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세명의 후보들이 불법 네트워크와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이와 공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