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인터뷰
권오흥 신임 회장
“18년 회무경험 살려 화합 최선”
“경북지부 창립 이래 첫 경선은 지부의 발전을 위한 큰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회원 상호간의 화합에 최선을 다하며 우리사회가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치과의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권오흥 경북지부 신임 회장은 경선과정을 통해 대의원 한명 한명을 모두 만나보며 회원정서를 정확히 아는 계기가 됐다며, 지부 보험·공보·총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18년에 걸친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화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회원 상호간 화합과 각 지부별 화합에 힘쓰며 23개 지구·분회를 하나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음지에서 사회봉사에 매진하는 지부회원들도 발굴해 언론매체 등을 통해 알리는데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현재 덤핑수가와 불법네트워크 등으로 인해 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시행될 면허신고제를 적절히 활용해 회원자율징계권을 강화하고, 유관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강력한 집행부를 만들어 회원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각 지부 보험이사들과의 논의를 통해 전체 건강보험수가에서 비중이 자꾸 떨어지고 있는 치과보험의 파이를 확대하는 것도 목표”라며 “전임 집행부의 사업을 잘 계승하며 늘 회원들의 생각에 귀 기울여 경북지부의 목소리를 중앙회에서 제대로 낼 수 있는 회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