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인터뷰
황상윤 신임 회장
“동네 치과 행복지수 높이겠다”
“반 모임 활성화에 힘쓰고 어르신 틀니사업, 구강검진 사업 등 전임집행부가 기초를 잘 닦아 놓고 회원들의 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6일 경남지부 회장선거에서 당선된 황상윤 회장은 3년간 모든 정열을 다 바쳐 동네치과 행복지수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치대(84년 졸)를 졸업하고 지부 이사 및 부회장 등을 역임, 지부 회무 경험이 풍부한 황 회장은 현재 개원가 현실이 어떤지,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다.
황 회장은 현재 불법과 탈법을 일삼고 있는 거대자본 횡포에 동네 치과가 눈물짓고 있다며 국회통과가 확실시 되는 자율징계 요청권과 면허 신고제를 지부에 위임받아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각오다.
또 그동안 잘 구축해 놓은 유관기관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회무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네치과의 불이익을 막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황 회장은 경남 구석구석을 찾아 회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공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우리 모든 회원이 소외받지 않고 힘들어하는 회원들과 친구가 되는 치과의사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회원여러분의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