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곽약훈 만장일치 신임회장에
전북지부
전북지부(회장 조세열) 새 회장에 곽약훈 현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신임 의장으로는 김종환 전북지부 전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전북지부는 지난달 25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제2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세영 부회장, 안창영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부소장,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 양영환 경기지부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일부 불법 네트워크가 불법적 계약과 집단할인 제도 등 일선 개원의 정서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주변 소규모 치과병의원의 운영에 피해를 주고 있어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 협회에 미가입한 치과에 대해 제도적인 제재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총회에서는 또 지부 임원들이 전주시 위주로 배정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익산, 군산분회 등 전주 외 지역회원들에게도 지부 임원 배정을 늘리고, 각 분회 행사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건의안이 통과됐다.
기금관리위원회 증원과 관련 신협에서 추천하는 2인을 포함해 총 8명을 증원해 회관건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으며, 성금회계 잔여금액을 분회로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전북지부에 직선제를 도입하자는 회칙개정안이 상정됐으나 부결됐으며, 회장 및 의장 선거의 입후보 등록기간 연장 및 회장의 전북치과신협 이사장 겸직 금지를 골자로 한 회칙개정안도 부결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아울러 상조회계의 고갈 및 형평성 문제에 대한 대의원의 지적이 있어 향후 집행부에서 상조회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집행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또 2011년도 예산으로 집행부에서 상정한 1억1천3백여만원의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