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박빙 경선…황상윤 신임회장 당선
경남지부
경선으로 치러진 경남지부 새 회장에 황상윤 부회장이 당선됐다.
경남지부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6일 마산 사보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앞으로 3년 간 지부 회무를 이끌 회장 선거를 실시, 황상윤 후보가 출석 대의원 69명 중 37표를 획득해 32표에 그친 박영민 후보를 5표차로 제치고 새 회장에 당선됐다.
또 지부 대의원총회 의장과 부의장에는 정파진 대의원(진주)과 이상철 대의원(김해)이 각각 선출 됐다.
감사에는 성기수, 문명용, 김부년 원장이 뽑혀 3년간 지부 회무를 점검하게 됐다.
대의원총회는 또 2억여 원의 2011년 일반회계 예산과 6천2백만원의 종합학술대회 예산을 승인 했다.
대의원총회는 의안심의와 관련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 상정의안으로, 상근보험 부회장 1인 도입을 위한 정관개정안을 상정키로 했다.
현행 치협 정관의 경우 부회장 8인을 둘 수 있도록 돼 있으나 8인 중 1명은 반드시 상근보험부 회장으로 두자는 것이다.
또 마산, 창원, 진해 3개 분회 통합과 관련, 분회를 1개 분회로 통합할지 아니면 현행 대로 유지할지 여부는 추후 3개 분회장 협의 하에 결정키로 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또 김진운, 박용현 원장 등 15명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치협회장 표창패 수여식이 있었다.
특히 9년간 지부 회장을 역임하고 퇴임하는 노홍섭 전 회장에 대해 회원, 분회장, 임원진 감사패 증정은 물론 국민건강보험 부산지역본부, 심사평가원 창원지원의 감사패 전달식이 잇따라 열려 노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는 해외 출장 중인 이수구 협회장을 대신해 김경선 부회장이 참석, 그동안의 회무 추진 사항과 성과를 설명하고 경남지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