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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27대 집행부 3년을 되돌아본다 (5) 김여갑 부회장 (학술위원회)

치협 27대 집행부

3년을 되돌아본다
(5) 김여갑 부회장<학술위·수련고시위>


‘RF카드’로 보수교육 효율적 관리 정착
협회지 e북 전환·컨텐츠 확대…치협 학술대회 대성황

 

■ 학술위원회


학술위원회(위원장 신제원·이하 위원회)는 지난 3년동안 회원 보수교육의 효율적 관리시스템 정착 및 보수교육의 다양화 노력뿐 아니라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컨텐츠 확대 및 e-book 전환, 치협 종합학술대회 대성황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회원 보수교육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4월에 열린 제47회 치협 종합학술대회에서 보수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도입된 ‘RF카드제’ 실시로 보수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해 RF카드제 실시에 대한 많은 준비를 거쳐 올해부터 개최되는 모든 회원 보수교육부터는 RF카드 출결시스템을 본격 도입해 실제로 교육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점수가 이수될 수 있도록 유도, 제대로 공부하는 보수교육 시스템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아울러 위원회는 전산데이터를 디지털화해 향후 효율적인 보수교육점수 관리가 되도록 체계화 할 방침이다. 


또한 많은 보수교육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을 보완하고 보수교육의 다양화를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지에 지상보수교육강좌를 마련, 강좌내용에 대한 자율학술문제를 통해 보수교육 점수의 일부분을 이수토록 하는 제도도 처음 시행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미국 등 선진국들과 더불어 보수교육의 국제적 스탠다드를 마련하는데도 노력하며 보수교육의 체계화 및 국제적 질 보장을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위원회는 또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컨텐츠개발과 관련해서도 기존에 주로 학술임상에 국한돼 있던 것을 시론 등 인문사회학적인 부분까지 포함해 다변화시켰으며, 아울러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등록을 위해 컨텐츠 구성의 다양화와 투고되는 논문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 또한 경주하고 있다. 


더욱이 위원회는 매달 정기간행물로 1만부 이상 발행해오던 대한치과의사협회지를 e-book으로 전환해 상당한 예산절감을 이루기도 했다. 특히 원하는 시간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언제든지 회원들이 볼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으며, 협회지의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위원회는 지난해 개최된 제47회 치협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전국에서 개원의, 공직, 공보의, 전공의 등 치과의사 1만여명을 비롯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모두 1만13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인원이 참여한 대회로 기록됐으며, 학술강연에 있어서도 치과계 관심분야 및 기초치의학, 임상 등 다양한 주제로 17개의 특강 및 34개 주제의 심포지엄 등 140개에 달하는 연제가 마련돼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신제원 학술이사는 “지난 3년동안 회원 보수교육의 내실화와 지속적인 관리시스템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지의 컨텐츠 개발에도 힘쓰는 등 회원들의 다양한 학술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학술에 대한 회원들의 많은 욕구들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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