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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백 원장의 지상강좌 Canal Irrigation(근관 세척) (30면)

최성백 원장의 지상강좌

Canal Irrigation(근관 세척)

  

근관치료는 치수조직을 제거하고 근관 내 존재하는 세균의 수를 감소시키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Hand file이나 Ni-Ti file, Ultrasonic device 등을 이용하지만 모든 세균이나 치수조직을 제거하지는 못한다.


Peters 등은 Ni-Ti instrumentation technique을 사용하여도 치근면의 35%나 그 이상 기구가 닿지 않는 면이 존재한다고 밝혔고, 기계적 근관 형성시 파일이 accessory canal이나 불규칙한 면(Dentinal tubule, Isthmus, Fins, Cul-de-sac 등)에 다 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부위는 근관세척제에 의한 화학적인 debridement가 되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File을 이용한 Biomechanical preparation으로도 제거 못하는 부분을 좀 더 제거하기 위해 Biochemical preparat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즉, 기계적 성형을 Biomechanical preparation이라고 하고, 화학적 세정을 Biochemical preparation이라고 한다.


과거부터 근관세정에 많은 재료가 사용되어져 왔다.


임상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약제로는 NaOCl, EDTA, Chlorohexidine 등이 있다.

  

이러한 근관세정에 사용되는 약제의 사용 목적으로는
치수조직의 용해,
상아질 삭편의 세척,
Antibacterial Action,
Lubrication,
Smear layer의 제거에 그 목적이 있다.

  

근과세정제를 사용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근관 내에 Needle이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근관 내에 needle이 물려 근단공 밖으로 약제가 넘어가게 되면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충분히 가는 Needle(보통 27G)을 사용해야만 근단부까지 적용시킬 수 있다.


Needle의 두께와 모양은 여러 가지가 있다.


Side-vent가 되어 있는 needle은 조금 안전한 반면, 근단부 가까이까지 적용을 해야만 그 효과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needle의 두께는 다음과 같다.
23G ≒ 0.61mm
25G ≒ 0.51mm
27G ≒ 0.42mm
30G ≒ 0.31mm(NaOCl을 근단부까지 잘 적용시키지만 자주 막혀서 쓰기가 불편하다.)


근관 세정을 하는데 있어 세척액이 근단부까지 무조건 가주는 것은 아니다.


Needle tip에서 대략 1 ~ 2mm 정도만 적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근관장이 18mm라고 하면 적어도 15 ~ 16mm까지는 needle이 도달해야 한다.

  

.04 taper Ni-Ti file로 성형을 한 경우라면 적어도 #35번 정도는 성형을,
.06 taper Ni-Ti file로 성형을 한 경우라면 적어도 #30번 정도는 성형을 해야만 근단부까지 세정액을 도달시킬 수 있다.

  

거꾸로 계산을 해보면  

  

#30/.06

#35/.04

1mm 상방

36번

39번

2mm 상방

42번

43번


 

그러므로 27G needle을 사용한 경우라면 직경이 대략 0.41mm라고 할 때 근단부 -2mm 정도까지 도달할 수 있다.

Needle

23G needle

(0.6mm 직경)

25G needle

(0.5mm 직경)

성형양

#30/.06

#35/.04

#30/.06

#35/.04

1mm 상방

36

39

36

39

2mm 상방

42

43

42

43

3mm 상방

48

47

48

47

4mm 상방

54

51

54

51

5mm 상방

60

55

  

  

6mm 상방

66

59

  

  

7mm 상방

72

63

  

  


23G를 시용하면 5mm 상방 7mm 상방,
25G를 사용하면 4mm 상방 4mm 상방까지 밖에 NaOCl이 적용되지 못하므로 근단부 1/3까지 세정제를 적용시키지 못한다.


그러므로 성형양이 적을수록 가느다란 needle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근관세정제의 종류

  

1. 생리식염수
화학적인 역할은 없다.

2. Hydrogen Peroxide(과산화수소)
강력한 산화 작용을 갖는 약제로 발생기 산소에 의한 소독 효과와 bubble action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된 세척액이다. 최근에는 시야가 가려지고, NaOCl의 조직 용해 효과를 감소시키므로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

3. Sodium Hypochlorite(NaOCl)
지금까지 소개된 것 중 가장 효과적인 근관 세척제로 발생기 염소의 생성으로 disinfectant 역할을 한다.
근관으로부터 치수 및 교원질 등의 유기질을 용해시키고 배출 작용과 항균 작용, 윤활 작용을 한다.

  

농도
임상적 사용농도는 대개 2.5 ~ 5%의 농도를 사용한다. 낮은 농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괴사 조직만 용해한다.

  

온도
치수 용해 능력은 45℃로 데울 경우 0.5%의 NaOCl은 5.25% 상온의 NaOCl과 유사한 용해 능력을 보인다.

 

보관
5.25%로 사용시 조직용해 능력은 10주 정도까지는 stable하지만 2.5%나 1%로 희석해서 사용할 경우 1주 정도만 stable 하기 때문에 희석한 경우 일주일마다 새로 만들어서 보관한다.

 

타약제와의 혼합
EDTA는 NaOCl의 chlorine의 양을 줄여 조직 용해능을 크게 감소시켜 불활성 상태가 되므로 같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수산화칼슘을 적용한 경우에서 NaOCl의 조직용해 능력이 향상된다.
느슨하게 끼워진 needle tip이 압력에 의해 빠질 경우 환자의 피부나 눈에 NaOCl이 튀게 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하며, 옷에 뭍을 경우 변색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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