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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27대 집행부 3년을 되돌아본다 (8) (AGD수련위원회)

치협 27대 집행부

3년을 되돌아본다

(8) <AGD수련위·치과의료정책연구소·회원고충처리위>


졸업후 교육 수요 충족…치과의료 질 향상

 

■ AGD수련위원회

  

지난 2007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2009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 AGD 수련제도는 치과의료의 질 향상 및 졸업 후 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치과대학(원) 졸업 후 임상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아울러 국민에게 보다 양질의 치과진료를 제공해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행됐다.


올해도 AGD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전국 29개 병원에서 모두 90명의 수련의를 모집한 바 있다. AGD 수련제도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한 시스템 및 매뉴얼 구축 등 전반적인 업무를 도맡아온 AGD수련위원회(위원장 국윤아·이하 위원회)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인원이 수련받을 수 있도록 수련기관 지정기준에 적합한 수련병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위원회는 또 AGD제도 시행 이전의 회원들도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지난해 3월부터 3년간 경과조치를 시행키로 하고, 매주 일요일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광역별로 필수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만2천여명의 회원이 신청해 많은 관심 속에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교육은 의료윤리를 포함해 법치의학, Medical Risk Assessment, 발치·구강외과학, 마취, 응급치과·심폐소생술, 임플랜트학, 임상사진촬영학, 최신치과재료학, 레이저치과학, 영상치의학, 감염관리, 보존수복학, 근관치료학, 치주학, 보철·교합학, 교정학, 소아치과학, 측두하악장애, 구강내연조직질환 등의 20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모두 192시간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교육마다 RF카드제를 통한 정확한 개인별 출결관리도 이뤄져 교육의 내실화에도 기여했다.


위원회는 또한 이달 23일부터는 신청자에 한해 임상실습 프로그램도 진행해 교육의 다양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아울러 AGD 자격갱신 방법에 대해서도 관련 전문가를 통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향후 올바른 자격갱신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윤아 위원장은 “고가의 사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AGD제도로 정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갈 것”이라며 “아울러 그동안 인내와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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