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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27대 집행부 3년을 되돌아본다 (9) (치과보조인력개발특별위원회)

치협 27대 집행부 3년을 되돌아본다
(9) <의료광고심의위·보조인력개발특위·분원설립특위·글로벌지원센터>

 

13개 고교 치의간호과 설치…구인난 해소

  

■ 치과보조인력개발특별위원회


치과보조인력 개발 특별위원회(위원장 기태석)의  회무 추진 성과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치무위원회와 함께 일궈낸 치과위생사 파노라마 촬영 허용 부분이다.


지난 2008년 7월 구성된 보조인력 개발 특위는 치과위생사 업무 범위에 파노라마 촬영부분을 포함, 기태석 위원장, 박영섭 치무이사를 중심으로 국민권익위원회와 보건복지부의 설득 작업에 적극 나서 개원가 염원이었던 위생사 파노라마 촬영 허용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13개 특성화 고등학교 내에 치의보건간호과 설치에도 성공, 지난해 8월 교육과학기술부와 MOU를 체결해 본격적인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양성에도 나섰다.   

보건고등학교 등 특성화 고교 내에 내 치의보건간호과 설치는 치협의 숙원사업의 하나인 ‘치과조무사제도’ 도입을 위한 기초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치과조무사 교육이 교과부의 교육 과정에 포함돼 명실상부한 공교육으로 인정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치과조무사 제도 도입에 있어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근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치과위생사 입학정원이 현재 4650명으로 크게 늘어도 유휴 인력이 많아 개원가의 구인난 해결이 어려운 가운데 고등학교 내 치과조무과 설치라는 구인난 해소차원의 새로운 정책 추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밖에도 치과보조인력 특위는 다수의 위원회 회의를 열고 치과위생사 업무 범위 재정립 논의는 물론 유휴 인력활용 방안 창출을 통해 개원가 구인난 완화에도 노력했다.


지난 47차 치협 종합학술대회 기간에는 기자재 전시장에 치과위생사 유휴 인력 취업 안내센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또 대전지부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공동으로 결혼, 육아 등으로 인해 치과근무를 그만 두었거나 졸업 후 전공을 살리지 못했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재취업 프로그램을 가동, 4월부터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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