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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부 ‘제28대 협회장 후보 정책토론회’(9면)

서울·경기지부 ‘제28대 협회장 후보 정책토론회’

‘종합학술대회·관악분원’ 대안 제시

  

안창영 : 협회장 반상근제를 주장한다. 협회장은 명예직이고 회원 돈을 받아 쓰는 것인데 1억 8천이라면 고액이다. 상근 이사 충원 뿐만 아니라 정책연구소의 상근연구원의 채용에 써야 한다. 연봉 문제는 대의원의 의견을 묻는 것이 맞다. 협회장이 된다면 1년간 다이어리를 만들어 상근이 필요한지 반상근이 옳은지 검토하고 대의원의 의견을 따르도록 하겠다.

  

공통질문(서울지부 질문) : 지난해의 경우 약 두달간격으로 치협과 SIDEX가 학술대회를 개최해 회원들이 곤란을 겪었다. 3년에 한차례 권역별로 하는 것은 어떤가?

  

이원균 : 봄도 고집안하고 서울도 고집안한다. 그전에 서치 이사를 했고 시덱스 홍보위원장 출신이다. 치협이 3년에 한번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있고 그 해에는 서울이 안하는 것으로 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 바 있다. 그것을 인정 안하고 시덱스가 매년 하겠다고 결정한 부분은 잘한 결정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협도 지방화 시대에 맞추겠다. 굳이 전국 회원을 서울로 불러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시기는 지났다. 지부장이나 대의원이 동의하면 협회는 전국에 권역별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창영 :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로 구성돼 있는데 회원수에 비해 학술대회나 기자재전시회가 너무 많다. 지부별, 권역별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학술대회를 통합할 수도 번갈아 할 수도 있어야 한다. 지역별 학술 수요에 따라야 한다. 해당 시도지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겠지만 지부보다 회원의 이익이 우선돼야 한다. 당장 결론 제시는 어렵고 전체 회원 측면에서 숙고하고 고려하겠다.

  

김세영 : 봄에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을 고집 안한다. 개최 시기를 조절해서 치협과 서치가 윈윈하는 방법을 찾겠다. 3년에 한차례씩 지부순회 개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부장들과 심도 깊게 토의하고 결정내겠다.


공통질문(서울지부 질문) : 개원가에 민감한 서울대치과병원의 관악분원 설립 문제에 대한 대책은?


안창영 : 여러가지 상징적 의미가 있다. 저지하지 못하면 이후에 우후죽순처럼 연대나 경희대 분원들이 개원가를 파고들지 모른다. 관악분원 설립을 저지하겠다. 학회 일을 오래 해서 대학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교수들과 대화 창구가 충분히 열려있다. 개원가의 현실을 설득시킴으로써 관악분원 설립을 적극적으로 막겠다.

  

김세영 : 실무를 맡았던 사람으로서 표를 의식해서 말씀드리고 싶지 않다. 현실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상호양보밖에 없다. 분원대책특위를 맡으면서 단국대 선례가 있다. 일방적으로 저지만 하면 마주보는 기차가 된다. 개원의도 수긍하고 대학병원도 필요한 규모의 상호 접점을 찾아야 한다. 특히 관악분원 해결에는 나만한 적격자가 없다. 다른 후보는 동창이자 선배이기 때문에 애로점이 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이원균 : 서울지부 총회에서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많이 고민하고 있다. 외람되지만 용인·경기지부·치협이 공조해서 단대치과병원 분원 건립을 합의한 것이 잘 된 부분이 아니다. 나쁜 선례가 됐다. 무조건 막아야 된다. 관악구·서울·치협이 강하게 나가 서울대 본부에 강하게 민원을 넣어야 한다.

  

상호질문(김세영 대 이원균·안창영 질문) : 노인틀니 보험화가 시행된다면 받아들일 수 있는 적정수가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적정 수가 이하일 때의 대책은?

  

이원균 : 노인틀니 수가를 이야기하기 전에 치과계가 끝까지 반대해야 한다. 왜냐하면 노인틀니 보험화 자체가 복지부에서 예산이 없다고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소위 정치적인 논리로 유권자의 표를 취득하기 위해 정치인이 주도해서 통과시킨 것이다. 대안으로 스케일링 보험화로 가야 하고 수가 문제는 그 이후다. 정 안됐을 때에는 무료의치 틀니 수가를 올리는 작업이 필요하겠지만 끝까지 막아야 한다.

  

안창영 : 노인틀니 보험화를 반대한다. 그러나 교체주기가 2년으로 된다면 큰 파이가 될 수 있으므로 교체주기가 2년이면 받을 수 있다. 스케일링 급여화와 연계해 협상하도록 하겠다.  적정수가 문제는 경남지부에서 도와 협의해 협회보다 좋은 조건으로 했다. 하나의 가이드라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 노력한다면 상대의 설득을 통해서 충분히 높은 가격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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