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서울·경기지부 ‘제28대 협회장 후보 정책토론회’(10면)

상호질문(김세영 대 이원균 질문) : 공약 중에 회원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법론은?

  

이원균 : 치과계가 이익집단간·직역간 의견충돌이 곳곳에서 일어난다. 소통을 통해서 이런 충돌을 흡수해야 한다. 소통의 방법은 홍보가 중요하다. 또한 이수구 집행부에서 그랜드 워크숍을 한 것처럼 각 직역이 참여하는 대규모 워크숍 또는 공청회 등을 통해서 회원 의견을 듣겠다. 치협 회장은 회원들을 많이 만나야 한다. 발로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상호질문(김세영 대 안창영 질문) : 기자간담회에서 외부기관에 감사를 의뢰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이 미진하기에 외부기관에까지 감사를 의뢰하겠다는 것인가?


안창영 : 치협에 관여해 일을 해보니 외부에서 회자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고 돈을 절제해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회원들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 협회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자신을 희생하면서 봉사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런 정황을 알릴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대답했다.


상호질문(이원균 대 안창영 질문) :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결과물은 무엇이며, 연구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안창영 : 부소장으로 있으면서 실질적 일은 내가 했다. 연구사업 현황을 말하면 2008년 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정책연구 용역사업은 17개를 완성했다. 현재 진행중인 것은 11개다. 정책보고서는 10편이 완료됐다. 정책자료로는 3편이 완료됐다. 정책연구소는 예산 부족으로 용역사업만 하고 있으나 상근연구원을 둬야 한다. 정책연구소에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정책연구소가 치과계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상호질문(이원균 대 김세영 질문) :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감옥에 갈 각오라는 표현까지 했는데 불법 행위를 하겠다는 의미인가?

  

김세영 : 대구·경북지부 정책토론회 답변 참조(4월 18일자(1928호))


상호질문(이원균 대 안창영 질문) : 의료배상 공제조합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의협의 경우 직원 운영비 등이 과도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대해상 배상책임보험보다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 혜택은 오히려 더 적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안창영 : 협회는 공제조합 설립에 대해 구체적으로 연구해야 하며, 회원에게 실효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안을 만들어내야 한다. 의료분쟁중재원 구성에 따른 관련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규모에 맞는 조합 설립을 위한 기획팀을 출범하겠다. 손해사정에 대한 업무 등 고민하고 결정할 사안이 많다. 회원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

  

상호질문(이원균 대 김세영 질문) : 치대정원을 10% 감축하겠다고 공약에서 밝혔다. 공약에 대한 근거 및 세부실천 방안은?

 

김세영 : 과거에 의협이 의발특위에서 실제로 정원을 감축한 적이 있다. 지금 호기가 있다. 치전원에서 치대로 전환하면서 상당히 애로점이 있는 국립대가 있는데 이를 자체적으로 활용한다면 자연스럽게 감축이 될 것이다. 또 치과대학으로 전환하더라도 과거의 정원을 채우지 못하도록 하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상호질문(안창영 대 김세영 질문) : 세무와 관련된 어려움은 협회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경비율과 소득표준율과 관련한 구체적인 대책은 무엇인가?

 

우종윤 : 의협, 한의협과 공조해 해결하겠다. 소득세율이 35%로 돼 있는데 윤증현 기재부 장관의 취임 일성이 소득률과 법인세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했다. 그러나 종합부동산세 세원 감소와 부자감세 논란 때문에 안되고 있다. 다른 단체와 공조를 통해 세무당국에 실상을 알리고 개선하도록 하겠다. 경비처리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성실신고확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상호질문(안창영 대 이원균 질문) : 이수구 집행부 내 건전한 의료질서 정립을 위한 TF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문제가 되고 있는 모 네트워크 치과의 경우 초기 10개에서 현재 100개가 넘었다. 위원장이 책임져야 하지 않는가?


이원균 : 성과가 없었지만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다. 불법 의료광고 문제로 걸어서 효과얻은 것도 있다. ING 보험사기사건은 모 네트워크 치과가 많이 걸렸다. 모 네트워크의 치과위생사 4명 등 11명에 대해 벌금형 약식명령이 내려졌다. 금천구 모 네트워크 치과의 경우 32명이 걸렸다. 9명은 정식재판을 진행중이다. 다음은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 방법에 대해 언급(대구·경북지부 정책토론회 참조(4월 18일자(1928호))


유석천 - TF팀에서 노력한 내용에 대해 설명(오프더 레코드)

  

상호질문(안창영 대 김세영 질문) : 불법 네트워크 치과 대책과 관련 임기 때 시행되지 않다가 묘책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에 대한 견해는?


김세영 : 불법 네트워크 치과 관련 위원회는 이원균 후보 산하다. 축구를 예로 들자면 똑같은 팀을 가지고 감독이 바뀌면서 다른 결과물을 냈다. 감독을 바꾸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상호질문(안창영 대 이원균 질문) : 치의신보 운영에 관한 협회 내외의 우려를 확인했다. 이는 주2회 발행에 따른 무리한 재정 부담을 무시할 수 없고 내용의 부실함도 필연적이다. 담당 부회장으로서 솔직한 진단과 개선방향은?


이원균 : 현재는 담당 부회장이나 안민호 공보이사가 편집인으로서 치의신보를 맡고 있다. 전 집행부에서 공보이사를 했으며, 어려움을 극복해 협회 사무처 직원까지 월급을 주는 상황으로 좋았다. 경기침체가 되면서 조금 나빠졌지만 안민호 공보이사가 열심히 노력해서 2년차에 다시 회복됐다.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 내가 알기론 비판적 시각이 있다고 하지만 공보이사를 포함해서 치의신보 직원들이 열심히 해서 내용이 우려할 정도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참석자질문(대 김세영) : 세미나리뷰 수취거부 사태와 향후 협회장으로 당선된다면 대책은? 바람직한 언론 육성 방안에 대해 말해달라.

  

김세영 : 세미나리뷰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우리 캠프에서 취재거부를 했다. 과거에 세미나리뷰가 세무 탈세를 주제로 기사를 작성해서 수취거부에 서명한 기억이 난다. 당시 대책위 간사가 장본인이다. 결국 오너의 마인드가 치과의사와 같이 윈윈한다기보다 치과의사와 대적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당선돼도 지속할 것이다. 어떤 결과에 따라 사주가 바뀌거나 회원 입장이 바뀔 때까지 계속할 거다.

  

참석자질문(대 이원균) : 치전원, AGD, 전문의 등으로 인해 회원간 이견과 반목이 심해지고 있다. 치과계의 분열을 해결하는 방법은?


이원균 : 각 직역의 갈등, 젊은 회원과의 갈등은 소통을 통해 풀어야 한다. 역지사지로 풀어야 한다. 모임의 기회가 많아야겠다. 그랜드 워크숍 또는 공청회, 포럼도 좋고 정기적인 모임도 좋다. 협회장 마인드에 달려있다. 민심 훑는 협회장이 되겠다. 전국적으로 어느 회원이든 많이 만나겠다.


참석자질문(대 안창영) : 불법 네트워크 척결과 관련한 방안이 무엇인가?


안창영 : 대구·경북지부 정책토론회 답변 참조(4월 18일자(1928호))

  

참석자질문(공통질문) : 현재 여성회원이 25%를 차지하고 있고 연 5%씩 증가하는 상황이다. 여성회원을 위한 정책 및 재정 지원책은?

  

김세영 : 숫자도 많고 참여의욕도 많은데 의사소통 과정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인 것 같다. 저는 여성 부회장과 여성 이사를 영입하겠다는 공약까지 내세웠다. 어떤 후보가 보다 여성에게 개방적이고 회무참여에 기회를 줄지 비교해달라.

  

이원균 : 김은숙 대여치 회장을 만났다. 협회에서 집행부 안으로 여성대의원을 늘리는 안에 대해 의논했는데 적극적으로 코치했다. 진입장벽이 있는 여성회원에 대해 한시적으로 티오를 줘야 한다. 더 열심히 회무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안창영 : 여성비례대표제를 포함해 재정적인 재원을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하겠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