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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신인학술상, 박주영 서울대치과병원 전임의 “자가 치아줄기세포 임상 응용 매진”

“자가 치아줄기세포 임상 응용 매진”


치협 신인학술상
박주영 서울대치과병원 전임의

  

“저의 연구 성과에 도움을 주신 지도 교수 및 연구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30회 치협 신인학술상은 박주영 서울대 치과병원 전임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전임의는 발치된 제3대구치에서 성체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이를 중요 치과질병에 응용하고자 하는 ‘치아줄기세포 이식을 통한 치조골, 치주 인대 및 백악질 재생효과’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제출, 향후 치의학자로서 미래 지향적인 치료방법을 계속 연구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인재로 평가를 받아 이번 신인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 전임의의 연구는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박사학위 논문의 일부는 2010년 6월 impact factor 5.12인 SCI 저널인 ‘Cell Transplantation’에  제1저자로 게재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08년 제1회 치과전문의 자격시험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수석을 차지하고, 구강악안면 외과 올해의 레지던트 상을 연속 수상 하는가하면, 학업기간 중 impact factor 3.0-5.0의 SCI 논문 13편에 공동 저자로 참여하는 등 많은 연구 노력을 기울여 왔다.


파괴된 치조골, 치주인대 및 백악질로 이뤄진 복합조직을 온전히 재생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는 것이 학계의 판단이다.


박 전임의의 연구는  임상적으로 발치가 적응증이 되는  상당히 진행된 질병 상태에 성체 치아 줄기세포를 이식, 치주 복합조직의 재생된 결과를 평가하는 등 향후 자가 치아 줄기세포 치료에 기반이 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가 영광스럽게도 신인학술상을 받게 된 데는 교수님들의 도움은 물론 시부모님과 남편(증권사 근무)의 외조도 너무 컸어요. 이 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기위해서라도 치아줄기세포 연구가 임상에 응용될 수 있는 단계에 접근하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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