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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의료문화상, 차혜영 차혜영치과의원 원장 “금연운동 등 치과계 문화반경 넓힐 것”

“금연운동 등 치과계 문화반경 넓힐 것”

치협 의료문화상
차혜영 차혜영치과의원 원장


“다양한 문화활동에 관심을 갖고 치과계 문화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금연운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꾸준히 할 계획입니다.”


치협 제33회 치과의료문화상을 수상한 차혜영 원장(차혜영치과의원)은 치협 제22대 집행부 이사(1993~1996년)를 지내며 치협 내 문화복지이사 신설을 처음 주창한 인물로 국립극장 예술진흥회 회장, 소비자 및 청소년 보호활동,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 등 치과계에서는 물론 외부적으로도 활발한 문화활동을 펼친 인물이다.


특히, 지난 1989년에는 제14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 조직위원회 부녀분과위원장을 맡아 치과계 대표 문화단체 덴탈코러스의 전신인 치협 합창단을 창단하는 등 치과계의 문화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써왔다.


차 원장은 “덴탈코러스와 같이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세계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단체”라며 “후배들이 노래를 통해 문화활동을 즐기는 것을 보면 지금도 뿌듯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차 원장은 지난 1998년 FDI 서울총회 금연포럼 조직을 시작으로 지난 2000년에는 치협 산하 금연특별위원회를 창설하는 등 치과의사의 금연진료에 대한 당의성을 국민들에게 홍보, 향후 금연진료의 보험화에 대비하는데 앞장서 왔다.


차 원장은 “환자의 구강상태를 통해 흡연여부를 제일 먼저 파악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금연진료를 하는 것은 다양하다”며 “앞으로도 의료계와 더불어 치과계가 금연진료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원장은 “최근 3년간은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 위원으로 140여명에 이르는 개인과 40여개에 이르는 문화단체의 역사를 집대성한 것이 보람 있고 기억에 남는다”며 “치과계에는 여성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일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여성 후배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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