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대 집행부 임원 프로필
심현구 부회장
강하고 빠른 회무 처리 ‘활력소’
김세영 치협 집행부를 이끌 여성 부회장에 회무 추진력이 강하기로 정평이 난 ‘여장부’ 심현구 전 대한여차치과의사회 회장이 확정됐다.
국내 여성 1호 구강외과 수련의라는 수식에 걸맞는 강한 추진력의 소유자인 동시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답보 상태에 빠진 회무 진행에 활력소를 불어 넣는 등 이미 심 부회장의 자질은 오래전부터 검증돼 왔다.
심 부회장은 “집행부 내 이사진으로서2명의 여성을 배정한 것에 대해 김세영 집행부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려운 치과계에 회원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를 아는 지인들은 “여성임을 강조하기보다 ‘일’로써 승부하는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라며 “심 부회장이 치협에서 회무를 한다면 치과계의 앞날은 밝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 분위기다.
심 부회장은 1983년 연세치대를 졸업, 구강악안면외과를 수련하고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미국 로마린다 치대 임플랜트 센터에서 펠로우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회장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치협에서 치무이사와 경영정책이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