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대 집행부 임원 프로필
이강운 법제이사
법조계 마당발 인맥 자랑 ‘적격’
치과계 현안이 곳곳에 뒤엉켜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이해 당사자들 간 조율의 어려움 등으로 치협 주무부서 중 가장 까다로운 파트로 알려진 법제 분야. 3년 간 치과계 법제 분야를 이끌 인물로 이강운 원장(꽃마을치과의원)이 확정됐다.
평소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박상현 서울지부 자재이사는 “숫자에 밝고 매우 치밀한 성품을 갖고 있어 법제이사로서는 적격”이라며 “법조계에 넓은 인맥을 자랑하고 있어 거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내인 장연화 인하대 로스쿨 교수와 함께 서로 협력해 어려운 치과 법제 관련 현안을 풀어 갈 묘법을 찾지 않겠느냐는 것이 주변의 분석이다.
한편 바둑 고수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 신임 법제이사는 서울지부 바둑대회에서 우승은 물론 의협 친선 바둑대회에서도 의사들과의 대국에서 발굴의 기량으로 우승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이 신임 법제이사는 지난 1992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이어 을지대학병원 과장을 역임하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겸임 교수 및 삼성의료원 외래교수를 지내고 현재 서울 서초에 소재한 꽃마을치과 원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