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부 ‘치아의 날’ 행사 성료
회원·가족들 결속력 다졌다
체육대회·저소득층·다문화가정 무료진료
전남지부
전남지부(회장 이해송)가 치아의 날을 맞아 회원 및 회원가족이 모두 하나가 되는 자리를 가졌다.
전남지부는 지난 12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등 외빈을 비롯해 각 분회 회원 및 회원가족 25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각 분회별 4개조로 나눠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배구와 족구 등의 경기를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으며, 피구, 줄다리기, 사바나 빗자루 등 명랑운동회도 진행돼 어린이 참가자들을 흥겹게 했다.
또한 전남지부는 이날 회원가족들을 대상으로 해설사와 함께 하는 순천만 가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순천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용산전망대에서 시작해 내륙습지 탐방로 트레킹, 순천문학관 탐방, 순천만 천문대 견학, 생태체험선 및 갈대열차 탑승 등이 진행됐다.
이해송 전남지부 회장은 “전남지부의 가족체육대회는 그동안 지역회원들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다져온 행사로 치열하게 변화하는 치과계의 현실 속에서 회원 간 공동체 의식 고취, 조직력, 응집력, 결속력 등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순천분회의 백형모 회장은 “오는 2014년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아름다운 순천에 회원들을 초대해 영광이다. 그동안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잊어버리고 동료 및 가족들과 마음껏 즐거운 시간을 보낸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부는 올해 치아의 날을 맞아 각 분회별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및 북한탈북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등 내원진료를 펼쳤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