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불법네트워크 사회공헌사업 모순된 실상 하
사회공헌사업 “이젠 치과계가 나서야”
치협, (가칭)그린나눔치과 지정 사업 추진 구체화
최근 의료인의 의료봉사 또는 사회공헌사업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으로 사회적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치과계에서도 알려진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치과의사들이 음지에서 사회 빈곤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치과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불법 네트워크들의 말뿐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인해 그 동안 구축했던 대국민 이미지가 한 순간에 추락되고 있다.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검증되지 않는 불법 네트워크와 협약을 진행할 경우 협약 이후 제반 사항에 대해 책임다운 책임을 져 줄 주체자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불법의료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불법 네트워크들이 향후 치과계의 자정작용으로 척결이 될 경우 수많은 사회단체와 진행했던 사회공헌사업이 공중분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 같은 우려 때문에 사회단체는 치협과 같은 공신력 있는 단체와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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