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에 얽힌 ‘인연들’이 말하는 치의신보
황광세 (황치과의원 원장)
면허번호 2000번
“인연이 깊다”
정책 ‘방향키’ 역할 기대
1972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1978년 조선치대 치주과 교수로 재직할 때부터 치의신보와 인연을 맺어 오랫동안 꾸준히 보고 있다. 그 당시는 한달에 한번 발간됐고 면수도 얼마되지 않았다. 인쇄 질도 좋지 않았다.
지금은 치의신보가 주2회로 발간돼 볼륨도 커지고 내용이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다른 신문은 다 보지 않더라도 치의신보만큼은 천천히 처음부터 끝까지 관심있는 부분은 거의 다 읽어 보고 있다. 학술부분 뿐만 아니라 광고에 나오는 새로운 재료 등도 신경써서 보고 있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대학에 10년이상 근무했었고 청아치과병원에서 10년을 근무하다 개원했기 때문에 개원가 쪽보다 학계나 세미나에 관심이 훨씬 많았다.
치협의 정책적인 방향제시와 함께 치과의사들이 관심이 많은 문제, 전문의 문제, 학제 개편 등 타 전문지에서 다루지 못하는 부분을 더 심층적으로 잘 다루고 있다. 2000호 발간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앞으로도 여타 치과계 전문지와 차별화해 정책적인 부분과 학제개편 등에도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
앞으로 치의신보 기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병원에서 갤럭시 탭을 이용해서 환자에게 설명도 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을 이용해 볼 수 있다면 더 좋겠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