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찾아가는 치과진료소’
임진년 관악구에 첫발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하 병원)이 2012년 첫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관악구에서 열었다.
병원 측은 지난달 30일 관악구보건소에서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는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함께 참여해 다문화가족 구성원뿐 아니라 평소 치과진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들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무료진료행사는 늦은 저녁까지 이어졌으며, 아동, 성인, 노인 및 다문화가족 등 관악구민 100명과 관악구보건소를 통해 사전에 선정된 관악구 거주 장애인 30명 등 약 130명이 치과검진, 충치치료, 발치, 보존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과 함께 예방교육차원의 구강보건교육을 받았다.
이번 진료에 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김성균 교수를 단장으로 약 19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으며,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에서는 이은영 진료부장을 비롯한 7명의 진료봉사단을 파견, 총 26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이 무료진료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치과진료소에는 김명진 서울대치과병원장과 허성주 진료처장,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함께 방문, 봉사단의 노고를 위로 및 격려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