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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틀니 전문가 의견 수렴 계속중~

노인틀니 전문가 의견 수렴 계속중~


■ 보험위원회


7월부터 실시되는 75세 이상 노인완전틀니 급여화에 대비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협이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가 보험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잇달아 마련했다.


보험위는 지난 10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연구위원회를 열고 복지부와 심평원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주장할 치과계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했다.


박경희 보험이사, 분과학회 보험이사 등 보험전문가들과 서울, 인천, 경기지부 보험 부회장 및 보험이사, 보철학회 자문위원 등 총 11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적정수가 보상체계 및 수가 설정 방안, 급여기준, 사후관리 방안, 단계별 진료 내용 등에 대해 장시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수가보상 방식으로 진료 단계별로 그룹화한 과정별 포괄수가로 방향이 잠정 합의가 된데 따른 단계별 행위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논의됐다.


또한 물가상승률이 향후 중요한 부분이 되기 때문에 향후 10~20년을 내다보면서 전략을 잘 수립할 것과 민원이 상당히 제기될 우려가 높은만큼 대국민 홍보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밖에도 급여적용 횟수 및 주기, 재제작, 교체시기, 기공비 별도 및 표시 여부, 행위분류에 따른 구체적인 적응증 인정기준, 금기증 환자 처리, 치료중단시 보상방안, 재료 종류 및 권장 재료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회의 참석자들은 틀니의 한계성과 급여기준 등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계도를 통해 회원들의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노인틀니의 명칭을 ‘기본적 틀니’나 ‘노인기본틀니’로 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마경화 부회장은 “현재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어 노인틀니 급여화에 올인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여러 가지 좋은 의견들이 자문회의에서 적극 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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