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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규모별 회비 차등 납부” 치병협 정총

“병원 규모별 회비 차등 납부”
치병협 정총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이하 치병협)가 회원 병원 규모에 따라 회비를 차등 납부키로 했다. 또 회무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를 위한 준회원 가입 절차도 명문화 했다.


치병협은 지난 17일 서울대병원 가든뷰에서 열린 제13차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의결했다<사진>.


이날 총회에서는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 관련 업무 활성화 ▲치과의료기관 인증제 도입 대비 ▲회비 납부율 제고 ▲회원 추가 확보 및 관리 ▲협회지 발간 등의 2012년 중점사업 계획과 3억3천여만원의 새해 예산을 승인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일반의안으로 상정된 ‘2012년도 연회비 등 책정의 건’과 관련 고정 기본금에 유니트체어 수만을 고려했던 연회비 산정방식을 유니트체어 100대 이상, 100대 미만∼50대 이상, 50대 미만 등으로 차등화해 기본금을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일괄납부 방식이었던 입회비의 경우도 역시 같은 기준을 준용해 납부키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기관별 규모 등 일선 회원병원의 사정을 고려, 규모에 따라 입회비 및 연회비를 차등화함으로써 회원가입 장벽은 낮추고 회비 납부율은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특단의 조치다.


또 치병협에 가입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회무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준회원 가입 및 회비 납부 절차 등을 새롭게 규정한 정관개정안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1부 행사로 열린 ‘치병협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포럼’에서는 이상석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 신호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안장훈 대한병원치과의사협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해, 병협의 운영 현황, 향후 치병협의 역할, 병원 치과의 고충 건강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했다.


이어 진행된 제2부 사전행사에는 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최남섭 치협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김현철 병원장(일산 리빙웰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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