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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소식통은 “명의원장들이 네트워크를 탈퇴해서 인근에 치과를 개설했을 때, 인센티브로 움직였던 각 지점 실장급과 치위생사들 역시 이탈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명의원장들이 손발이 맞는 스탭과 함께 동반이탈을 하게 되면 전체 네트워크의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을 감지해 본사에서 많은 부분 신경을 쓰고 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룡플란트의 경우 명의원장에게 일정부분 자율성을 부여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면 각 지점이 매각에 들어가게 됐을 때 해당 명의원장들이 지점을 인수하는 형식을 빌릴 가능성이 유디치과보다는 크다는 분석이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