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사)대한악안면임프란트협회 춘계학술대회 (3월 10~11일)

총22명 연자 ‘임플랜트 역할·영향’제시

(사)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협회(회장 민원기·이하 KAOMI)가 2012년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KAOMI는 최근 민원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3월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춘계학술대회 준비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랜트의 역할과 영향’이라는 의미를 담아 ‘Going to Implantopia’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22명의 연자를 비롯한 각종 구연과 연수회 경연을 통해 치과계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임플랜트 치료의 발전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첫날인 3월 10일(토)에는 오랄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해 ▲노인환자 치료계획Ⅰ,Ⅱ ▲임플랜트 문제처치Ⅰ,Ⅱ ▲소수 임플랜트를 이용한 치료Ⅰ,Ⅱ 등 총 4개의 큰 주제로 나눠 강연이 진행될 전망이다.

KAOMI는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의료 분쟁의 심각성을 회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김경례 한국소비자원 차장을 초빙, ‘한국소비자원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본 의료분쟁 실태’를 보고하는 강연과 장연화 교수를 초청해 ‘임플랜트 분쟁- 소송 후 유의점’ 등의 강연을 마련했다.

이어 이튿날인 11일(일)에는 성의회관에서 새로운 임플랜트 치료술식와 임플랜트 치료의 장기적 결과 등이 강연될 예정이며,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는 치과보조스탭을 위한 고객과 스탭의 관계, 환자 상담 등의 알찬 강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국내 유명연자와 더불어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구강외과의사인 Pablo Galindo Moreno 박사의 ‘How to Achieve an Ideal Bone with GBR Techniques’ 강연도 눈길을 끈다. 그는 고난도 케이스 해결 등에 대한 집중 강연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옥 학술대회조직위원장은 “최근 국내 임플랜트 임상수준이 몰라보게 높아져 국내 연자의 강연이 한층 강화했다”면서 “임플랜트의 이슈에 접근한 훌륭한 주제들을 선정한 만큼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KAOMI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하는 치과위생사는 2점의 보수교육점수가 인정된다. 학회는 2월 17일까지 조기등록을, 2월 18일~3월 2일 사전등록을 받으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치과계 최초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 KAOMI는 이번 학술대회를 앞두고 이를 업데이트 한다. 어플리케이션에는 학회장 인사말, 학술대회 프로그램, 장소 안내뿐 아니라 임플랜트 식립과정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을 담았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