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 학술대회 이모저모
포스터 발표·기자재 전시회 ‘호응’
지난달 2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의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는 학술프로그램 외에도 포스터 발표와 제8회 치의학회 학술상(연송치의학상) 시상, 기자재 전시회, 경품 추첨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학술대회에 참가한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치전원 출신 등 우수한 인재들을 통한 생명·재료·기계 공학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활용, 미래 치과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4백만원 상당의 상금을 내걸고 마련된 포스터 발표는 전국 치대 및 치전원, 치과병원 등에서 모두 51개의 포스터 발표가 펼쳐져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포스터 발표와 관련해서는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박홍규·송억준(경북대 치전원)씨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강민우(원광치대), 김강민(경북대 치전원), 김지혜(연세치대), 박성민(단국치대), 오여록·우상빈(유치과병원), 이은정(연세치대)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기자재 전시회도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코웰메디 등 17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기자재 정보를 제공했으며, 학술대회 강의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경품추첨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전 개회식에서는 치의학회 학술상인 ‘제8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도 진행돼 치과계 학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연구자들에 대한 시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치과계 학문발전을 고취시키는 시간이 됐다. 이날 김성곤 강릉원주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정한성 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교수가 금상을 수상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