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 학술대회 이모저모
전야제
한국 치의학을 이끌어 온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 창립 1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치의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전야제가 지난달 25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종렬 대한치의학회 초대 회장, 김세영 협회장, 카즈히로 에토 일본치과의학회 회장, 김명국·최상묵·김영수·이성래 역대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 치협 인준 분과학회장단 등 80여명의 한국 치의학계 거목들이 참석했으며, 이 짱 베이징치대 교수 등 해외초청연자들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경욱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26개 분과학회가 각 담당분야에서 꾸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진행해 국내 치의학이 선진국 수준에 뒤지지 않을 만큼 발전했다”며 “이번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의사들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세영 협회장은 “대한치의학회는 분과학회 간 상호 유대 강화는 물론 우리니라 치의학 발전의 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향후에도 선진국 치의학계와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우리 치의학이 세계로 뻗어갈 기반을 만들어 주길 바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치과 의료계의 최신경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인사를 했다.
이 밖에도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으로 임준태·강승욱·김윤규 테너의 3중창이 마련돼 ‘오솔레미오’,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등 멋진 성악공연이 열렸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