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전 인천 정무부시장
4·11 민주통합당 공천 확정
치과의사로 인천 서구·강화을에 출마해 당선을 위해 뛰고 있는 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민주통합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김현풍 전 서울 강북구청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강북구을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4·11 총선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이번 4·11 총선에 14명의 치과의사들이 뛰고 있는 가운데 신동근 전 정무부시장이 가장 먼저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지난달 24일 단수후보자 등 54명의 2차 공천자를 확정·발표한 가운데 신 원장을 비롯한 5명이 단수후보자로 민주통합당 공천자에 포함됐다.
이에 앞서 신동근 예비후보는 지난달 18일 강화읍에 있는 준플라자 4층 선거사무소에서 당원 및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선언했다.
신동근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진실성 하나로 강화와 검단 주민을 위해 일해 왔다”면서 “젊은층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의 토대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강화·검단이 변화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신동근이 있다. 강화와 검단의 난제를 해결할 인물”이라며 “꼭 당선돼 대선 승리에도 힘을 보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민선 3기, 4기 강북구청장 역임한 김현풍 원장은 지난달 24일 강북구을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이 지역은 새누리당으로 정양석 현 의원과 홍범식 변호사가 예비 후보 등록을 한 상태며, 민주통합당으로 김방철 전 의협 상근부회장, 오영식 전 의원 등 4명, 진보신당 후보 1명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다.
김현풍 예비후보는 “행복한 강북갑(번1, 2동, 수유1, 2, 3동, 인수동, 우이동) 지역발전을 위해 김현풍을 꼭 선택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7일 현재 4·11 총선에 뛰어든 치과의사는 모두 14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지방공사 경북김천의료원 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일 전 경북부지사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로는 ▲정성화 원장이 서울 중랑구갑에서 ▲신금봉 원장이 부산 중구·동구에서 ▲정수창 원장이 청주 흥덕을에서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경선에 뛰어 들었다.
민주통합당 후보에는 현역의원인 ▲김영환 현 지식경제위원장이 경기 안산 상록을에 ▲김춘진 의원이 전북 고창·부안에서 ▲전현희 전 대변인은 여당 텃밭인 강남구을에서 정동영 상임위원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한 후보자로 확정된 ▲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전주의 황인택 원장은 전주 덕진구 ▲김창집 원장은 경기도 김포시에서 ▲주동현 전 치협 섭외이사가 경기 안산단원을에서 ▲정환석 원장이 서울 송파병에서 뛰고 있다.
이밖에도 박응천 원장은 강원도 동해시·삼척시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로,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은 무소속으로 대구 중·남구에서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대구 수성갑에 출마를 선언한 이재윤 대구 덕영치과병원 원장은 출마선언 후 가장 먼저 출마를 접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