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경희·전북·조선대
4개 치대·치전원에 인증서
치평원
지난해 치의학교육 인증평가를 받은 강릉원주치대, 경희대 치전원, 전북대 치전원, 조선대 치전원 등 4개 치과대학·치전원이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이하 치평원)은 지난달 22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2011년 치의학교육인증평가 결과발표 및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치평원은 지난해 3월부터 4개 치과대학·치전원을 대상으로 치의학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인증평가를 시행, 인증평가 판정심의결과 4개 치과대학·치전원 모두 ‘인증’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인증서의 인증기간은 오는 2015년까지 4년간이다.
신제원 원장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치과대학(원)은 자체평가연구를 한 후에 그 결과를 공표하게 돼 있으며, 이를 외부 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아울러 의료법에서도 정부가 인정한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의계열 대학(원)의 졸업자만 국가시험에 응시자격을 주는 법안을 지난달 1일 공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신 원장은 “인증평가제도를 통해 인증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치과대학(원) 졸업생들은 실제 일차의료현장에 성공적으로 투입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음을 보증 받음과 동시에 국내 의료교육의 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국가 경쟁력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도 평가대상인 5개 치과대학·치전원(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원광대)에 대한 인증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5개 치과대학(원)은 이미 자체평가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치평원의 인증평가를 받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치평원은 인증서 전달식 후 올해 인증평가 대상기관에 대한 준비사항과 인증평가 기준, 자체평가보고서 작성 방법 등 치의학교육인증평가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진행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