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 양성제도 개선위’ 가동
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치과의사 양성제도 개선위원회’를 가동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22일 KTX 서울역사 회의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 논의할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회는 오는 5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는 ▲치과의사 전문의 적정 수급 인원 ▲수련과정 개선(전문과목 수, 수련기간 및 교과과정 등) ▲전공의 배정 기준 ▲교육과정 개선(인턴제도 개선, 의무임상 교육 등) 등에 대한 의제를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의사결정체 이전 단계의 실무 작업단 형식으로 위원장이 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복지부 측은 설명했다.
위원으로는 치과계에서 김경욱 대한치의학회장, 심준성 대한치과병원협회 이사,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최용석 경희대 치전원 교수, 황지완 전국치과대학병원 전공의협의회장, 한동헌 건강세상네트워크 운영위원 등이 참석하며, 복지부에서 안영진 사무관 등이 참석한다.
안영진 사무관은 “치과대학의 교육 과정 뿐만 아니라 일반의사, 전문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과제를 다뤄보려고 한다”며 “지난해에 복지부에 치과제도발전협의회가 구성됐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도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위원회를 구성해 실무차원에서 의제를 다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