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협 경영 “튼실해요”
자본·유동성 등 종합등급 1등급
전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문진균·이하 전북신협)이 지난해 중앙회 경영실태평가에서 종합등급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문진균 이사장은 지난 5일 이같이 밝혔다.
문 이사장은 “그동안 경영실태 평가에서 2등급을 유지하다 2011회계년도를 기준으로 1등급으로 상향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평가에서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유동성에서 1등급을, 수익성에서 2등급을 받아 종합등급평가에서 1등급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경영실태평가는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유동성에 대한 부문별 및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1~5등급으로 표시하며, 통상적으로 1~2등급은 안전한 곳이라고 평가된다.
전북신협은 지난 1997년 11월에 창립됐으며, 2011년도 회기 기준으로 자산 3백8억, 당기순이익 8억, 출자금 배당금 5.8% 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창립 이후 최고의 이익금과 배당액을 실시했다.
문 이사장은 “2012년에는 자산 3백34억원, 당기순이익 6억5천만원 등을 목표로 조합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 강화와 사업의 다각화로 수익기반을 강화해 건전조합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퇴직적금, 여행자 적금 등 신상품을 개발했으며, 여행자 적금의 경우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추석연휴기간에 동유럽의 발칸 3국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문 이사장은 “앞으로도 건전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사람이 중심인 조합으로서 조합원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공헌사업, 조합원 문화사업에도 비중을 둬 치과의사들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