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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 정치 거물과 한판 - 강남을서 정동영 고문과 공천 경선

전현희 의원 정치 거물과 한판
강남을서 정동영 고문과 공천 경선


초선의원인 치과의사 전현희 의원이 대통령 후보까지 역임한 거물급 정치인인 정동영 상임고문과 강남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5일 4·11 총선 수도권 전략공천 지역을 발표하면서 서울 강남을 지역을 경선지역으로 확정하고 정동영 상임고문과 전현희 의원이 경선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해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는 전 의원은 강남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섰으나 정 고문이 지역구인 전주 덕진구 불출마를 선언하고 서울 강남을로 옮기면서 정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였다.


이에 전 의원은 최근 일주일 사이 매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고문이 당 지도부에 전략공천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공정한 경선을 치를 것을 끈질기게 요구해 왔고, 정 고문이 이를 수용해 경선이 성사되게 됐다. 경선은 이달 15일경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 의원은 “정 고문의 결단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민주통합당 후보가 강남을에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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