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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공인학회 인준 후 첫 춘계학술대회 ‘성료’

효과적 근관치료 유용 정보 제공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공인학회 인준 후 첫 춘계학술대회 ‘성료’


지난 2월 치협 공인분과학회로 인정을 받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황호길)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제41차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제10차 한일치과근관치료학회 공동학술대회를 겸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근관치료학회 회원 12명과 외국 연자들을 비롯해 전공의, 개원의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이슈 강연과 특별강연, 초청강연 등이 다양하게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Microscopic Endodontics! Simple Endodontics!’를 주제로 최근 소개되기 시작한 single file instrumentation과 관련한 임상강좌 및 현미경 관련 연제, 최근 치과계에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학술 논제들이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근관치료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이상진 원장(창원 미래치과의원)이 ‘현미경의 임상 적용’, 신동렬 원장(서울 루덴치과의원)이 ‘Reciporcatinf 파일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일본 니혼대학 야수히사 쭈지모토 교수가 초청연자로 나와 일본에서의 현미경을 사용한 근관치료 이론과 교육에 대해 소개했으며, 박세희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근관치료에서의 Glide path’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저녁에는 한일근관치료학회 회원들이 참석하는 환영만찬이 열려 양국 회원들간의 친교를 다지며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됐다.


학술대회 둘쨋날에는 김신영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재생근관치료의 새 시대’,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의원)이 ‘디지털 치과와 미세 근관치료’, 송민주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현미경을 사용한 근관치료 수술의 예후 인자’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김의성 연세치대 교수가 ‘근관치료 미세 수술의 결과’,  이우철 서울대 교수가 ‘근관치료에서의 Glide path’, 장석우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다목적 근관치료용 bioactive cements’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외국연자로 독일 뒤셀도르프대학의 데이비드 손 탁 교수가 ‘Reciprocation with NiTi Instruments’,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아스게르 시가드슨 교수가 ‘WaveOne-The final Wave’를 주제로 한 특강을 했다.


특히 학술대회 양일간 포스터 부스와 기자재 부스에서 오스템과 덴츠플라이 등 업체의 도움으로 현미경과 기구 실습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으며, 포스터 발표도 있었다.


학술대회 둘쨋날 점심에는 정기총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오태석 회장의 후임에 황호길 차기회장이 새 회장에 선임됐다. 차기회장에는 조용범 단국치대 교수가 선출됐다.


또한 총회에서는 법제부를 신설하고 회계연도를 당해연도 3월 1일부터 익년 2월 말일까지로 변경하는 등의 회칙을 개정했다.


임기를 마친 오태석 회장은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하고 임원들이 너무 수고를 해 대과없이 임기를 마쳤다. 다같이 노력한 결과 인준학회가 됐다”며 “공인학회로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치과계에 많은 공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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