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19대 총선 김춘진 당선자
“지역민 사랑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
더 많은 치의 정치 참여해야
살기좋은 농어촌 실현 온 힘
“치과계 가족들의 성원에 힘입어 3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이는 큰 정치를 통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라는 국민의 뜻이 반영된 것입니다. 앞으로 유권자 여러분과 약속한 것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19대 총선에서 치과의사 출신인 김춘진 민주통합당 의원이 3선 고지를 점령함으로써 큰 정치인이 됐다. 김 의원은 전북 고창·부안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 결과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2명이 됐다. 지난 국회에서는 3명이었는데 1명이 줄게 돼 아쉽다”며 “치과계에서도 정치에 참여하는 인사들이 많아져야 한다. 치과의사들이 앞장서 국민들이 살기 좋은 복지국가를 만드는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치과계에 종사하는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조무사, 기자재 업체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이 성원해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치과계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데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때 이를 실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주요 선거공약으로 ▲저출산 고령화 대책 마련 ▲우리사회 소수자의 인권과 복지 향상 ▲잘사는 농어촌, 희망의 농어촌 형성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견인할 새만금 개발 ▲살기좋은 고창·부안 실현 등을 내세웠다.
보건의료 분야와 관련된 공약은 저출산 고령화 대책 마련으로 구체적인 추진방법을 살펴보면 ▲무상보육 실현 ▲국민의료비 부담 경감, 노인 의료보험 보장성 확대 ▲노인장기요양보험 내실화 ▲기초노령연금 개선을 통한 노후 소득보장체계 확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17대에 국회에 입성해 4년 동안 보건복지위원회에서, 18대에는 전반기 복지위에 이어 하반기에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 의원은 또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선정 7년 연속 우수의원, 제18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비롯해 시민단체, 언론, 국회 등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많은 법안을 발의해 입법화시키는 등 국회의원으로서 맹활약을 해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