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 기념사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치과계 의료질서 바로세우기 매진
치의신보 독자 여러분!
치의신보 창간 46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꾸준히 보내주신 독자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치의신보가 지난 1966년에 창간된 이래 우리 치과계 가족과 함께한 지 어느새 46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간 치의신보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비판과 환경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으며 아울러 치과계 권익과 발전을 위한 방향제시를 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기획에도 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치의신보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발행인, 편집인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의 숨은 헌신과 노력 덕분이었음을 기억하면서,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현 집행부의 지난 1년 반의 여정은 피라미드형 치과 척결을 위해 투쟁하고 쟁취해 왔던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많은 현안도 있었지만 가장 시급한 과제였기에 전력질주를 해 왔었고 1인 1개소 원칙을 강화한 의료법 개정과 시행이라는 성과도 얻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보도로 인해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기는 했지만, 이 사태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준 언론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과계 의료 질서 확립차원에서 치의신보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치과계 다른 중요 현안들의 해결을 위해 치과계에 깊숙이 침투한 문제, 즉 전문의제도 시행규칙과 관련된 방향제시, 의료인 면허재신고제도의 대비책, 노인 부분틀니 급여화의 연착륙을 위한 방향 제시 등을 하나씩 분석해 나감으로써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회원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봉사정신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회원들에 대한 따뜻한 기사도 발굴해 나가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항상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치의신보를 더 아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